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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내돈내산]홍천 동키마을 방문 후기

by 워킹맘의 잡블로그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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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다니지 못했는데, 큰 맘먹고 봄맞이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붐비는 주말을 피해 2일 정도 휴가를 내고 중거리 정도 되는 장소를 찾았고, 예약한 리조트 가는 길에 홍천 동키 마을을 가기로 했다. 홍천 동키 마을은 동물 먹이주기와 말 타기 체험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ttp://www.donkeyvillage.kr/

 

홍천동키마을

홍천동키마을

www.donkeyvillage.kr

 

주소: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구룡령로 149 

동키 마을로 검색을 하고 갔는데, 트랙터 타는 장소와 바로 동키 마을로 이동하는 장소가 따로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헤매었다. 

 

평일에 가시는 분은 동키 마을 주차장으로 바로 가면 된다. 

 

 

  • 기본 체험 요금 : 1인 7,000원
  • 트랙터 마차, 동물 교감 먹이 체험, 메밀밭 산책

 

  • 당나귀 승나 체험 요금 : 1인 20,000원
  • 기본 체험 + 승나 체험

  • 승나 + 만들기 체험요금 : 1인 25,000원
  • 기본 체험 + 승나 체험 + 만들기 1종

  • 당일 체험요금 : 1인 35,000원
  • 체험시간 : AM 10:00 ~ PM 03:00
  • 기본 체험 + 승나 체험 + 만들기 2종 + 점심

 

 

망아지라서 말보다는 작지만 애들이 무서워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패를 예상하고 갔다. 살짝 겁냈지만 친해지는 시간 잠깐 가지니 잘 타고 안전벨트 등 안전장치도 있고, 직원들의 친절함으로 무사히 체험을 성공했다.

 

 

 먹이는 기본으로 받는 것도 충분하지만, 추가 구매도 가능하다. 

새 먹이 주는 체험은 어른도 재밌었다. 먹이에 달려들어서 움직이면 새 밟을 수도 있고 다칠까 봐 움직이면 안 된다. 둘째는 손에 닿는 새 발톱의 느낌이 무서워서 지켜보기만 했는데, 첫째는 너무 신나 해서 할아버지한테 몇 번이고 더 받아서 오랫동안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중에 새 똥을 맞을 수 있으니 새장 나오면 꼭 살펴봐야 한다.

다들 무사했는데, 남편 어깨에 새 똥 하나 있었다.

 

체험장 나오면 트랜펄린도 있는데 큰애들이 이미 놀고 있기도 했고, 얼른 숙소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트랜펄린은 이용하지 못했다. 

 

초등학생만 돼도 만들기 체험까지하면 좋은 것 같다. 

아직 어려서 기본+승나 체험만으로 충분하다.

나오는 길에 민속놀이 즐길 수 있는데 제기차기, 굴렁쇠, 고리던지기 있던것 같다. 잘 못 해서..조금 하다가 내려놨지만 소소한 재미를 느끼면서 돌아왔다.

 

가격 대비 알차게 잘 놀았고 아담한 공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지금도 애들이 말 탔던 얘기를 한다. 동네 주변에 먹이 주는 체험 하는 장소는 많은데 이렇게 시골에 와야 제대로 체험하는 것 같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자주는 못 가지만,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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