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엠 호텔은 제주도 한라산 아래쪽에 위치해있다. 중문 관광단지와 가까우면서 해안 근처인 호텔이다. 서귀포시 권역으로 새연교가 바로 보이고 정방폭포, 올레 시장하고 가까워서 위치가 좋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가족들과 편하게 쉴 수 있는 호텔이었다. 실제로 호텔 내에서 가족단위로 예약한 사람들을 많이 마주치기도 했다.

제주도 호텔 더엠
가격 및 위치 : ★★★★★
여행 한 달 전 호텔 예약 어플에서 2박에 패밀리룸 14만 원 정도로 예약했다.
제주도에서 펜션은 이용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일반 호텔이나 리조트 숙박 하루도 안 되는 가격에다 위치도 번화가에 있어서 좋았다. 근처에 소아과도 두 군데나 있었고 걷기엔 좀 멀지만 근처에 코인 세탁소가 있다. 도보로 올레시장도 갔다 올 수 있다. 주차시간까지 고려하면 차로 이동하는 것보단 걷는 게 더 빨랐다.
룸 상태 및 시설 : ★★★★☆
물론 가격 대비 가성비로 따지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시설물이 곳곳에 눈에 띄었고, 언덕에 있어서 주차장 이용이 불편했다. 하루정도 지나니 익숙해져서 호텔 정문으로 출입을 했지만 처음에 네비 찍고 찾아왔을 때는 어디로 이동해야 편한지 잘 모르기 때문에 불편했었다.

청결 : ★★★★☆
대체로 깨끗했다. 내가 예민하게 보는 편이어서 화장실 군데군데 까만곰팡이나 커튼 먼지 이런 건 신경 쓰였다.
침구류는 깨끗하고 약품 냄새라던가 그런 건 못 느꼈다. 다음날은 방 쓰레기 치워주시고 정돈까지 해주셔서 감사했다.
소음 : ★★★☆☆
호텔 리뷰에 방음이나 소음 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내가 지냈던 룸은 끝쪽 이서 그런지 몰라도 소음에 불만을 느끼진 못했다. 옆에서 화장실 쓰면 들리는 수도배관 소리는 들렸는데 말소리가 들린다던가 아파트에서 느끼는 화장실 간 소음 이런 건 없었다. 위층에 아이들이 있는지 쿵쿵 대는 소리가 들리긴 했는데 그냥 애들이 뛰나 보다 이 정도라 귀에 거슬리지 않았다.
*편안한 무음을 원하시는 분한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고 온돌 형태의 룸타입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기 좋다.
*조식은 1층 식당에서 결제 후 먹으면 된다. 평범한 한식 뷔페를 생각하면 되고 내입엔 맛있어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여행 다니기 좋았다.
재방문의사 : 있음.
제주도 여행 오면 지내봤던 곳만 가는 편이어서 처음 이용해봤는데 다음에 이용하면 더 편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중문 쪽 하고 가까워서 편하고 시장에서 잠깐 먹을 거 사 오기 좋은 위치이다. 세탁시설이 없어서 불편했지만 리조트나 호텔 아니니 코인 세탁소 근처에 있어서 해결됐다. 냉방시설도 딱 좋았고 쓸데없이 변기만 제일 최신식이라는 생각을 했다. 샤워기는 깨진 곳 많아서 조만간 물 샐 것 같았는데 말이다. ㅋㅋㅋㅋ 그래도 애들 데리고 편하게 잘 지냈고 엘리베이터도 세대나 있어서 이것도 편했다. 내 돈 내산 이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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